"김치는 괜찮아요" 배달의민족, 반찬 선택 기능 연내 도입

배동주 기자 2021. 11.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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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연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통한 음식 배달 주문 시 김치 기본 반찬을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앱 내 기본 반찬 선택 기능 추가를 골자로 한 '음식 배달 1회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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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환경부-시민단체와 업무협약
우아한형제들은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음식 배달 1회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르면 연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통한 음식 배달 주문 시 김치 기본 반찬을 받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환경부, 사단법인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앱 내 기본 반찬 선택 기능 추가를 골자로 한 ‘음식 배달 1회용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로 음식 배달이 늘어난 속에서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지난 9월 동안 ‘먹지 않는 기본 반찬 안받기’ 시범운영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두께를 기존 1mm에서 0.8mm로 줄인 경량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온라인 식자재 몰(배민상회)을 통해 음식점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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