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동구치소 자리, 3종 주거지로 상향
김태준 2021. 11. 30. 17:18
서울시가 옛 성동구치소 용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지난 25일자로 결정 고시해 서울시보에 게재했다고 송파구가 30일 밝혔다.
주요 결정 사항은 2가지로 ▲용도지역을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사항 ▲용도지역 상향 등에 따른 공공기여로 문화체육복합시설 등 복합공공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면적 총 1만8827.7㎡를 제공하는 사항이다.
송파구는 현재 공공기여시설 용지에 가락2동주민센터, 50+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 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다만 서울시가 600가구 규모를 공급할 예정인 공동주택 용지에 민간분양주택 대신 토지임대부주택 등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사항에 담기지 않았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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