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숙성' 마릴린 먼로 샴페인, 한국엔 60병만 한정 판매
최기성 2021. 11. 30. 17:18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은 50년 숙성한 빈티지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오흐 세리 1971'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이퍼 하이직은 '마릴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오흐 세리 1971은 현재와 과거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제조됐다.
2019년 양조된 샤르도네와 1971년 빈티지 10g을 도자쥬(dosage)해 생산한다. 도자쥬는 찌꺼기 제거를 위한 분출을 하고 난 뒤 유실된 분량만큼 와인과 사탕수수 혼합액을 다시 채워 넣는 것을 뜻한다.
1971년 당시의 샴페인 제조 방식을 따라 젖산 발효 없이 만들어져 매우 이례적인 양조 과정을 거쳤다. 생산하는 2021병은 모두 동일한 블랜딩을 진행했지만 숙성 기간 동안 서로 다른 스타일로 샴페인마다 고유한 맛을 지녔다.
오흐 세리 1971은 2021병만 생산된다. 국내에는 60병만 판매된다. 가격은 70만원대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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