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부가가치 높인다..'청년 창농타운' 전남 나주서 개관

여운창 2021. 11. 30.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창업과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돕기 위한 청년 창농타운이 30일 전남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문을 열었다.

청년 창농타운은 전남도의 농업 연구개발(R&D)·기술보급, 농업인 교육 등을 융합한 실습형 공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창업 160개·고용창출 336명·연매출 320억 목표
청년창농타운 개관 [전남도 제공]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창업과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돕기 위한 청년 창농타운이 30일 전남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문을 열었다.

청년 창농타운은 전남도의 농업 연구개발(R&D)·기술보급, 농업인 교육 등을 융합한 실습형 공간이다.

농업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단순가공 창업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비즈니스모델로 육성한다.

2025년까지 창업기업 160개, 고용 창출 336명, 연 매출 320억원 달성이 목표이다.

2018년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확정돼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 농업기술원에 시설과 장비를 마련했다.

주요시설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지상 3층 2천547㎡)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제품지원센터(지상 2층?2천3㎡),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청년농업인의 농산업 스타트업 성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50개 과정의 프로그램도 개발해 교육지원 29개, 행사지원 9개, 사업지원 12개 과정을 마련했다.

향후 과정별 시범운영을 거쳐 고도화한 농산업 창업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농산업의 저부가가치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로 바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의 직간접 고용 창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창업 준비단계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부터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창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곡성군수),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도의원, 사회단체 등 100명이 현장에서 참여했다.

청년4-H회원, 시군 관계자 등 700여 명은 전남농업기술원 대표 유튜브채널 '라이브전남농업'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청년창농타운 개관 (서울=연합뉴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30일 전남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청년창농타운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 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30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etty@yna.co.kr

☞ 겨울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에 '왜 그랬냐' 물으니
☞ 정우성·고경표·박정자 줄줄이 확진…연예계도 코로나 비상
☞ 물개에서 사슴으로 '메뉴' 바꾼 북극곰
☞ 독극물 처형 실패로 목숨 건진 사형수, 결국 암으로 사망
☞ 119구급차 이용해 친척이송한 소방서장…운행일지까지 조작
☞ 거북 고기 먹은 섬주민 7명 사망…'거북 식중독' 뭐길래?
☞ 자취 감춘 이준석…윤석열, 김종인 이어 이준석마저 등지나
☞ 영국군 F-35, 항공모함서 이륙중 추락 추정 영상 SNS에 유출
☞ 인구 280만 유럽소국 리투아니아는 왜 중국에 맞서나
☞ 영부인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카스트로 당선 눈앞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