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원스톱 등대 고장 신고시스템 구축..30일 시범 운영

손연우 기자 2021. 11.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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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 고장으로 장애가 발생했을 때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등대 고장 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30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정보통신기술(IT)이 접목된 원격감시시스템과 야간 식별용 CCTV 영상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감시 구역 범위를 벗어난 해역은 현장점검과 외부 신고 등에 의해 복구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최초로 개발된 원스톱 등대 고장 신고시스템은 QR코드에 등대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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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재개발 구역 내 마리나항 입구에 설치된 '동방의 등불’이라는 조형등대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 고장으로 장애가 발생했을 때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등대 고장 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30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정보통신기술(IT)이 접목된 원격감시시스템과 야간 식별용 CCTV 영상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감시 구역 범위를 벗어난 해역은 현장점검과 외부 신고 등에 의해 복구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부 신고의 경우 등대의 명칭, 위치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신고자에게 재차 확인하는 등 정보전달 불편 사항과 이로 인한 복구 지연 문제점이 있었다.

전국 최초로 개발된 원스톱 등대 고장 신고시스템은 QR코드에 등대 정보가 담겨 있다. 신고자가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신고 내용이 즉시 업무 담당자에게 문자로 전송할 수 있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수청장은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이 항로표지를 신뢰하고 운항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 신기술을 항로표지에 도입하는 등 스마트항만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톱 등대 고장 신고시스템 구성도(부산해수청제공)© 뉴스1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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