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국민연금공단·국가정보원 '인재육성' 업무협약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 분야 지역인재 양성 협력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민연금공단, 국가정보원 지부가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 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우석대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과 국민연금공단·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 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 기관은 30일 우석대 본관 3층 영상정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석흥 우석대 산학협력단장과 윤여창 우석대 정보보안학과장,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정보보안학과를 중심으로 국민연금공단·국가정보원 지부와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Δ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Δ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과제 공동 발굴(정보보호 분야 등) 및 추진 Δ상호 간 공동연구 협력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 Δ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공동 노력 Δ정보보호 관련 협력 등이다.

오석흥 산학협력단장은 “최근 해킹과 랜섬웨어·악성 이메일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의 증가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지역의 사이버 보안 수준 제고와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도 “최근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보보안 분야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이 보유한 내부역량 및 첨단 ICT 기반을 활용하여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고,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보안 생태계 육성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