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연 1.799%로 내려..한달 보름만에 최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79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213%로 5.3bp 하락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 금리 상승의 기존 재료가 소멸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 정보가 부족한 오미크론 변이 변수가 추세적인 금리 하락을 지지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3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79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15일(연 1.79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2.213%로 5.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2bp, 3.1bp 하락해 연 2.008%, 연 1.66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70%로 7.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8bp, 8.0bp 내려 연 2.226%, 연 2.225%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등 해외 국채 금리가 대체로 내리는 가운데 국내 국고채 금리도 하락세(채권 가격 상승)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관련 불확실성이 실물 경기 둔화와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등으로 파급된다면 금리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 금리 상승의 기존 재료가 소멸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 정보가 부족한 오미크론 변이 변수가 추세적인 금리 하락을 지지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ncounter24@yna.co.kr
- ☞ 물개에서 사슴으로 '메뉴' 바꾼 북극곰
- ☞ 독극물 처형 실패로 목숨 건진 사형수, 결국 암으로 사망
- ☞ 겨울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에 '왜 그랬냐' 물으니
- ☞ 정우성·고경표·박정자 줄줄이 확진…연예계도 코로나 비상
- ☞ 119구급차 이용해 친척이송한 소방서장…운행일지까지 조작
- ☞ 거북 고기 먹은 섬주민 7명 사망…'거북 식중독' 뭐길래?
- ☞ 자취 감춘 이준석…윤석열, 김종인 이어 이준석마저 등지나
- ☞ 영국군 F-35, 항공모함서 이륙중 추락 추정 영상 SNS에 유출
- ☞ 인구 280만 유럽소국 리투아니아는 왜 중국에 맞서나
- ☞ 영부인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카스트로 당선 눈앞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