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연 1.799%로 내려..한달 보름만에 최저(종합)

박원희 2021. 11.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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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79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213%로 5.3bp 하락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 금리 상승의 기존 재료가 소멸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 정보가 부족한 오미크론 변이 변수가 추세적인 금리 하락을 지지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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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하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30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79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15일(연 1.79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2.213%로 5.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2bp, 3.1bp 하락해 연 2.008%, 연 1.66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270%로 7.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7.8bp, 8.0bp 내려 연 2.226%, 연 2.225%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등 해외 국채 금리가 대체로 내리는 가운데 국내 국고채 금리도 하락세(채권 가격 상승)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 관련 불확실성이 실물 경기 둔화와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등으로 파급된다면 금리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다만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 금리 상승의 기존 재료가 소멸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직 정보가 부족한 오미크론 변이 변수가 추세적인 금리 하락을 지지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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