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사업 '순항중'

30일 시공사 주최 안전기원제 열려
안병용 시장 "청소년 힐링 복합공간 마련"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청소년들의 힐링 공간 건립에 속도가 붙는다.

경기 의정부시는 30일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공사를 진행중인 직동근린공원에서 시공사가 주최해 안전기원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도·시의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유관기관단체장, 청소년 등이 참석했다.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공사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힐링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건전한 육성기반을 마련하고자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했으며 연면적 4679.1㎡, 지상4층 건축물로 2018년 사업을 시작해 올해 7월 착공했으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링센터는 지상 1층은 주차장, 지상 2층 운영사무실, 북카페, 음악테라피실 및 뮤직라운지로 휴식과 편의 기능의 공간으로 꾸미고 지상 3층은 청소년 창작랩, 목공창작랩, 실내클라이밍 시설로 관계 및 몸을 힐링하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지상 4층은 다목적파티룸 및 미술테라피실, 상담실 등을 두어 마음을 힐링하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 통나무집 및 숲속놀이터 시설개선을 통해 청소년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가족들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사말하는 안병용 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

안병용 시장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공사가 안전하고 건실하게 공사를 완수해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우수한 복합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