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명예교수회, 학교 발전기금 3573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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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대학 명예교수회가 3573만원 상당의 학교발전기금을 30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융조 명예교수회 회장은 "충북대학교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지내온 시간이 꿈만 같다"라며 "충북대가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앞둔 만큼 학교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명예교수회원들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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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대학 명예교수회가 3573만원 상당의 학교발전기금을 30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명예교수회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명예교수 51명의 기탁금 3180만원과 14명의 특별 찬조기금 393만원 등 총 3573만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으로 이기수 조형예술학과 교수에게 2300만원 상당의 황소상 제작을 의뢰해 이미 CBNU 스포츠센터에 설치했다. 남은 잔여 모금액 1273만원은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이날 기탁했다.
이융조 명예교수회 회장은 "충북대학교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지내온 시간이 꿈만 같다"라며 "충북대가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앞둔 만큼 학교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명예교수회원들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라고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학교와 후학양성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들께서 퇴임 후에도 대학의 발전을 위한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셔서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을 명예교수님들의 뜻에 따라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학생들이 우수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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