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장 안정화 기대"

방윤영 기자 2021. 11.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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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3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택지 민간분양 1차 사전청약 시행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협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집값 상승폭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 등 도심에 양질의 아파트 공급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행방안이 주택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시장 안정화 기대에 부응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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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사전청약 접수처에서 한 시민이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신규택지의 사전청약 관련 상담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날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 사전청약 시스템의 누적방문자 수는 85만1319명에 달한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1차 사전청약 시스템 접속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뉴스1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30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택지 민간분양 1차 사전청약 시행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협회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최근 집값 상승폭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 등 도심에 양질의 아파트 공급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라며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행방안이 주택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시장 안정화 기대에 부응하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민간이 보유한 공공택지에서 보다 많은 물량이 조기에 공급되도록 정부와 건설사 간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부천대장과 고양창릉까지 모두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돼 이달 중 4번째 공공분양 사전청약 공고가 나온다. 부천대장, 고양창릉이 사전청약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보다 약 2년 앞서 시행해 신도시 청약 대기 수요를 대거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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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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