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과정 대통령상에 기재부 김재훈 수상

김미경 2021. 11.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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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는 30일 오후 충남 논산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명의 졸업생들은 44주 동안 국내외 안보정세분석과 국가안보전략, 국방정책, 국가미래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이들은 졸업 후 사회 각 분야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안보과정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국방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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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21년 안보과정 졸업식 개최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방대학교는 30일 오후 충남 논산 국방대 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안보과정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 주관으로 치러졌다. 또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육·해군 참모총장, 공군 참모차장, 해병대참모장, 외국 대사·무관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격려했다.

졸업식에는 대령 육·해·공군 대령 이상 현역과 고위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원, 언론인 등 20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들 중에는 파키스탄 파왓 준장을 비롯한 12개국, 12명의 외국군 수탁생도 포함돼 있다고 국방부 측은 전했다.

졸업생 중 김재훈 고위공무원(기획재정부)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에는 신현열 국장(한국은행)이, 국방부 장관상은 김성환 해군대령(해사46)이 받았다. 이외 육군참모총장상에는 민상기 고위공무원(기획재정부), 해군참모 총장상에는 김원태 공군대령(공사40), 공군참모총장상에는 박종석 육군대령(학사23), 해병대사령관상에는 이상일 해군대령(해사52)이 수상했고, 국방대학교 총장상에는 황판식 고위공무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수상했다.

김종철 국방대총장은 “1년 동안 많은 책을 읽고, 서로 토론·연구하면서 국내외 안보정세와 국방정책뿐만 아니라 국가 운영 정책 전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들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명의 졸업생들은 44주 동안 국내외 안보정세분석과 국가안보전략, 국방정책, 국가미래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했다. 이들은 졸업 후 사회 각 분야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안보과정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국방부 측의 설명이다.

한편 국방대 안보과정은 각 군 및 정부, 공공기관에서 선발된 고위 정책관리자들에게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가정책에 대한 기획과 관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2022년에도 200여명의 교육생이 입교할 예정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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