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 화재 영덕시장 안전진단 E등급.."신속철거,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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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화재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이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철거기준에 해당하는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검사결과, 영덕시장의 주요 건축물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안전등급 최하위 등급판정이 내려졌다.
영덕군은 시장건물에 대한 위험구역 출입통제와 행위금지 기간을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에서 '철거 때까지'로 연장하고 신속히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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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9월 화재가 발생한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이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철거기준에 해당하는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영덕군에 따르면 검사결과, 영덕시장의 주요 건축물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안전등급 최하위 등급판정이 내려졌다. E등급은 안전등급 5단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해당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영덕군은 시장건물에 대한 위험구역 출입통제와 행위금지 기간을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에서 '철거 때까지'로 연장하고 신속히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기본구상,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를 벌여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4일 추석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70대 상인 1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물 옥상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3대와 점포 78곳 중 48곳이 전소되고 30곳이 일부 피해를 입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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