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해의 연출가상'에 이우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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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이우천이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의 '2021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다.
한국연출가협회는 "지난 23일 평론가와 협회원 5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사회의를 통해 '2021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이우천 연출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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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출가 이우천이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의 ‘2021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다.
이 연출은 극단 대학로극장 대표로 연극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정조와 햄릿’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노인과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을 발표했다.
한국연출가협회는 “이 연출은 오랫동안 극단 대학로극장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제작, 연출했다”며 “특히 올해는 자신의 연출 세계의 깊이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도 보여 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의 연출가상’은 평소 연극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활발한 연출 작업을 통해 연출가로서 두각을 나타낸 연출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연출가협회가 매년 연말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열린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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