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도 예·적금 금리 올렸다..5대은행 모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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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4%p(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5대은행 모두 수신금리를 올렸다.
농협은행은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포인트 올렸다.
5대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평소보다 빠르게 수신금리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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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NH농협은행이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4%p(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5대은행 모두 수신금리를 올렸다.
농협은행은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포인트 올렸다. 일반정기예금, 자유적립정기예금, 큰만족실세예금 등 거치식 예금은 기본금리를 0.25~0.3%p 인상했다.
또 적립식예금 기본금리는 0.25~0.4%p, 주택청약예금·부금은 0.25%p, 개인과 법인 MMDA 일부구간을 0.1%p 올렸다.
5대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평소보다 빠르게 수신금리를 조정했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인상폭 역시 기준금리 인상분보다 크다. 이를 두고 은행권이 최근 불거진 '대출금리 폭리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3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끝난 후 "예금을 위한 조달금리와 운영을 위한 대출금리 사이에 금리차가 크게 벌어져 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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