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미크론 확산에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개최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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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외교부가 다음 달 예정했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 개최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다음 달 7일과 8일 155개국 외교·국방장관을 초청해 유엔 평화유지활동 관련 최고위급 협의체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다음 달 9일과 10일에는 한-아프리카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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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외교부가 다음 달 예정했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 대형 국제회의 개최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다음 달 중 개최 예정이던 행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최를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다음 달 7일과 8일 155개국 외교·국방장관을 초청해 유엔 평화유지활동 관련 최고위급 협의체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다음 달 9일과 10일에는 한-아프리카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고, 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어 이 같은 대규모 국제회의를 그대로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전면 연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갖고 협의하고 있다"며 "유엔과 신중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아프리카 포럼 역시 공동 주최 측인 아프리카연합과 회의 진행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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