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가능한 100실 미만 오피스텔 흥행 잇따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 청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
30일 분야업계에 따르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100실 이상 오피스텔의 경우 사용승인일부터 1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비해 100실 미만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규제의 대상이 되지 않아 계약금 납입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규제에서 자유로워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통한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지 않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나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으며 오피스텔의 분양권은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여기에 주택 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도 적다.
최근 분양한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푸르지오' 등 100실 미만으로 공급된 오피스텔은 약 10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와 투자수요까지 몰리고 있다.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 분양권에는 웃돈까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지 인근에 롯데몰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이 있고 수원역 AK플라자, KCC몰, 수원메쎄 등 대형 쇼핑몰과 전시장도 가깝다.
수원역을 통해 1호선, 수인분당선,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수원발 KTX 직결사업, 수원역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트램) 등 교통 호재도 많다. 양주~수원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C노선도 2027년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 마렴되며 청약은 12월 1일 받는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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