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네덜란드·독일서 입국한 확진자 오미크론 감염 여부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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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한 점과 관련해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단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했다는 것만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위험평가 하고 있지는 않다"며 "발생한 국가 위험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는 달리 보는 측면이 있고, 지역사회에 얼마나 퍼져 있느냐가 해당 국가 입국자를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평가기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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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한 점과 관련해 전장 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고재형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해당 사례와 관련돼 정보분석 전장 유전체팀에서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확진자들은 지난 28일과 29일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 유전체 분석은 코로나19 확진자 검체의 전체 유전자를 추가로 분석해 원인 바이러스 규명을 위한 방법이다.
당국은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 중이다. 이어 27일부터는 초기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8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향후 국가별 위험도 및 확산 추이를 살펴 입국 제한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 독일과 네덜란드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단지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했다는 것만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위험평가 하고 있지는 않다"며 "발생한 국가 위험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는 달리 보는 측면이 있고, 지역사회에 얼마나 퍼져 있느냐가 해당 국가 입국자를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평가기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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