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762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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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762가구가 건설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한 뒤 임대료와 임차인의 자격을 제한해 임대하는 공동주택이다.
30일 의정부시 고시에 따르면 '호원동 임대주택 조합'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호원동 6만4천㎡에 공동주택 1천762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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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762가구가 건설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한 뒤 임대료와 임차인의 자격을 제한해 임대하는 공동주택이다.
30일 의정부시 고시에 따르면 '호원동 임대주택 조합'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호원동 6만4천㎡에 공동주택 1천762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지상 26∼33층 높이로 18개 동이 건립되며 가구별 전용면적은 39∼84㎡ 규모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절반가량인 882가구(49∼84㎡)는 임대로 공급된 뒤 10년 후 분양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880가구 가운데 670가구(59㎡·84㎡)는 일반 분양하고 210가구(39㎡·49㎡)는 경기도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기부채납분은 다문화가정에 행복주택으로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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