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 미나리 '올해의 영화' 14선에 선정

김형환 2021. 11.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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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영화 '미나리'를 올해의 영화로 선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올해 영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14개를 뽑아 올해의 영화로 선정했는데, '미나리'가 그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미나리' 외에도 '티탄'과 '드라이브 마이 카', '더 파더', '듄', '아나더 라운드' 등 14개의 영화를 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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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최우수 여우 조연상을 받고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영화 ‘미나리’를 올해의 영화로 선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올해 영국에서 개봉한 영화 중 14개를 뽑아 올해의 영화로 선정했는데, ‘미나리’가 그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이노코미스트지는 미나리에 대해 “아칸소의 한 농장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라며 “1980년대 달콤하지만 감성적이지 않은 매우 특별한 내용”이라고 평했다.

매체는 이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됐지만 대부분 한국어로 이뤄진 점,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점 등을 언급하며 “이런 일들은 몇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미나리’ 외에도 ‘티탄’과 ‘드라이브 마이 카’, ‘더 파더’, ‘듄’, ‘아나더 라운드’ 등 14개의 영화를 목록에 올렸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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