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최근 1주 새 코로나19 확진자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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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서 최근 1주일 새 3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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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주한미군에서 최근 1주일 새 3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30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가족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23~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6명이다.
이들은 모두 한국 내 감염사례로서 해외입국 사례는 없다.
주한미군은 이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74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그동안엔 부정기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공표해왔으나, 이달 16일부턴 매주 화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간 확진자 현황을 한국 내 감염사례와 해외입국 사례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을 어떤 위협이나 적들로부터도 보호하고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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