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행..오산세교2·평택고덕 등 2500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정부는 오산세교2, 평택고덕 등에 2천5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해 내년까지 총 3만8천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전청약은 주택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대비 약 2~3년 조기화해 내집마련 확정 시점을 앞당기는 제도로, 공공분양 사전청약(6만2천호)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날 2천500호 규모 1차 민간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연내 6천호, 내년 3만8천호를 공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정부는 오산세교2, 평택고덕 등에 2천5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해 내년까지 총 3만8천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지구계획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최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사전청약은 주택 공급시기를 당초 계획대비 약 2~3년 조기화해 내집마련 확정 시점을 앞당기는 제도로, 공공분양 사전청약(6만2천호)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이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민간 분양물량(공공택지)에도 사전청약을 확대했다. 정부는 이날 2천500호 규모 1차 민간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연내 6천호, 내년 3만8천호를 공급한다. 1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오산세교2(1천400호), 평택고덕(600호), 부산장안(500호) 등이 대상이다.
2차 사전청약(3천400호)는 12월 중 평택고덕(700호), 인천검단(2천700호) 등으로 계획됐다. 정부는 공공분양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할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에서 총 분양물량의 절반 수준인 8만8천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민간 사전청약은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 사전청약(일반 15%, 특별 85%) 대비 일반공급 비율이 높아 다양한 계층의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동일하게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선정하되, 거주지역 우선공급은 예외로 적용하며,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부천대장 지구계획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선 충분한 주택 공급기반 마련 및 공급효과 조기화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3기 신도시, 3080+ 등 205만호 공급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로써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에 이어 부천대장, 고양창릉까지 3기 신도시 모든 지구의 지구 계획 승인이, 후보지가 최종 발표된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반만에 모두 완료됐다. 정부는 신도시를 통해 총 17만6천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9만7천호를 공공 사전청약으로 공급 중에 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금번을 시작으로 우수 입지 내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확대하여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조기화할 계획"이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보다 저렴하고, 추첨제를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건설, 협력사와 높이조절 바체어 개발…국토부 신기술 인증
- "文정부 4년, 폐업 희망 자영업자 최고 8.7배 급증"
- [오늘의 운세] 11월 2일, 이 별자리는 오늘 활기찬 모습 보이세요!
- [속보] 美 10월 고용, 1.2만명↑…11만명 예상했는데 '허리케인 탓'
- "나이 먹고 무슨 짓"…남산서 치마 입은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행위
- 시세 조종 혐의,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
- [내일날씨] 토요일, 전국 곳곳 '가을비'…태풍 '콩레이' 영향에 강풍도
-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사기 혐의 피소…"노하우 알려준다더니"
- 10년만에 '스초생' 후속작…투썸의 '디저트 맛집' 굳히기 [현장]
- 개혁신당, 정진석 '당 지지율' 비하에 분개…"꼰대스러운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