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코로나19 방역에 특교세 150억원 지원

김병규 2021. 11.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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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에 쓰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돼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특별교부세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교부세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지역별 여건과 방역조치에 필요한 재정소요 등을 고려해 17개 시·도, 226개 기초지자체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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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에 쓰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확산세가 지속돼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특별교부세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별교부세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지역별 여건과 방역조치에 필요한 재정소요 등을 고려해 17개 시·도, 226개 기초지자체에 지원된다.

지자체들은 백신 추가접종,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관리, 방역점검 등 방역조치를 위해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특별교부세가 특별방역대책 현장에서 추가접종 조기 시행, 의료대응체계 확충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데 신속하게 쓰여 상황이 진정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문진표 작성부터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29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186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 날 밝혔다.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22일) 1천165명보다 21명 증가해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2021.11.30 seephoto@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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