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키로나, 가장 효과적인 초기 항체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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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중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가 초기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체치료제라는 의견이 의료계에서 나왔다.
천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중 국내에서 개발한 렉키로나가 초기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체치료제로 증상 발현 7일 이내에 투여시 전체 환자 대상 70%~72%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켰다"며 "또 해외 제약사에서 개발한 '소트로비맙'의 경우 증상 발현 7일 이내 투여시 입원·사망률을 85% 감소시켜 국내에서 잘 활용한다면 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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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중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가 초기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체치료제라는 의견이 의료계에서 나왔다. 여기에 더해 2~3개월 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 의료현장에 도입되면 치료실적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치료'를 주제로 26일 좌담회를 열어 전반적인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좌담회에는 염호기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 위원장(인제대 서울백병원 내과 교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했다.
천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중 국내에서 개발한 렉키로나가 초기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항체치료제로 증상 발현 7일 이내에 투여시 전체 환자 대상 70%~72%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켰다"며 "또 해외 제약사에서 개발한 '소트로비맙'의 경우 증상 발현 7일 이내 투여시 입원·사망률을 85% 감소시켜 국내에서 잘 활용한다면 중증 환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 환자 치료제 관련, 천 교수는 "일반 산소 치료 환자의 경우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면 약 47%의 사망·치사율을 감소시키고,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덱사메타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치사율을 3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현재로서는 초기단계에 투여하는 항체치료제 주사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2~3개월 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 의료현장에 도입된다면 치료실적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체치료제는 확진 초기 중증화 진행 예방에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입원 후에야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병원에서는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주로 의료원이나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만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에서도 항체치료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천 교수는 "생활치료센터에 별도 주사실을 마련해 5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보유자와 같이 항체치료 대상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당일, 최소 군의관 이상의 전문의가 환자를 진단해 바로 약물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이같은 방식이 입소기간을 1주일에서 3~4일로 단축시킬 수 있어 생활치료센터의 회전율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재택치료자는 지자체 보건소나 의료기관 중 정부가 지정·지원하는 곳에 방문해 주사를 처방받고 귀가해 경과를 관찰하도록 하면 된다"며 "코로나19는 일상생활을 저해하고, 장기적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중증환자를 줄이는데 초기 항체치료가 도움이 된다면 방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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