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기존 이방원과는 다르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방원 캐릭터를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내며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한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태종 이방원’은 ‘사극의 명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대하사극으로, 오랫동안 사극 장르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주상욱이 타이틀 롤을 맡았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신뢰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앞서 ‘태종 이방원’ 메인 포스터, 티저 영상, 스틸 사진 등을 통해 이방원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주상욱의 모습이 공개되며 사극 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와 어우러진 주상욱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주상욱은 드라마 ‘선덕여왕’,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 사극 장르에서도 안정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더불어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답게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해 온 그가 ‘태종 이방원’에서는 어떤 모습의 이방원을 그려낼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주상욱은 기존 사극에서 많이 다뤘던 태조 이성계가 아닌, 조선을 실질적으로 건국한 이방원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방원의 이야기를 통해 현 시대가 주목해야 할 리더로 손꼽히는 이방원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처럼 주상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조선왕조 500년 국가 운영의 밑그림을 완성한 군왕인 이방원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 되는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사극의 명가’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