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찹쌀 대신 밤호박 분말'..해남군, 표준화 레시피 개발

조근영 2021. 11.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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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수도권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김치레시피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전한 레시피는 시장 규모가 큰 수도권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중부식 김치(소금간이 약하고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중부지방 김치)로 염도를 낮추고 생젓갈을 제외한 액젓과 새우젓만을 사용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특산물인 배추를 이용한 김치 세계화와 국산김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김치표준 레시피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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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김치 생산업체에 기술이전
용역 결과 보고회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수도권 고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김치레시피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치표준화 기술 이전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전식에는 화원농협, 북평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 등 관내 8개 업체, 세계김치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전한 레시피는 시장 규모가 큰 수도권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중부식 김치(소금간이 약하고 젓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중부지방 김치)로 염도를 낮추고 생젓갈을 제외한 액젓과 새우젓만을 사용했다.

특히 찹쌀죽 없이 해남 건강식재료인 밤호박 분말을 첨가해 맛 좋고 차별화된 해남 김치 양념을 개발했다.

군은 전국 최대 생산량인 해남배추 산업 활성화와 국산김치 소비 확산을 위해 김치 원료공급단지·김치 전문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확산 등 국산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김치 수출과 K-푸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여건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특산물인 배추를 이용한 김치 세계화와 국산김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김치표준 레시피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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