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 고담 어워즈 수상 불발..정호연은 시상자로 무대 서

김지혜 2021. 11.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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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고담 어워즈 연기상 수상을 노렸던 이정재가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부문의 수상작으로 호명되자 황동혁 감독과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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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고담 어워즈 연기상 수상을 노렸던 이정재가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이정재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진행된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에서 '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영예는 '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투소 엠데부와 '더 굿 로드 버드'의 에단 호크에게 돌아갔다.

개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오징어 게임'은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의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황동혁 감독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재,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 참석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이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부문의 수상작으로 호명되자 황동혁 감독과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정호연은 '획기적 논픽션 시리즈'(Breakthrough Nonfictio) 시상자로도 무대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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