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2900선 깨졌다..'연중 최저' 2839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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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급락했다.
30일 코스피는 2.42%(70.31) 하락한 2839.01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께 울산에서 유럽 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2명은 28일과 29일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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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국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급락했다.
30일 코스피는 2.42%(70.31) 하락한 2839.01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29일(2820.51) 이후 최저치다.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10시께 울산에서 유럽 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2명은 28일과 29일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산업생산이 1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점도 지수를 짓눌렀다.
한국 증시의 급락에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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