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54만회분 지원

김효정 2021. 11. 3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3만 9천 회분을 지원한다.

정부는 세계적 코로나19 대응 동참 필요성과 국내 백신 접종 상황, 해외 국가들의 요청, 재외국민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해 왔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 국가는 베트남, 태국, 이란에 이어 필리핀이 네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태국, 이란 이어 4번째.."한·필리핀 우호 협력 증진 기여 기대"
공장서 출하되는 AZ백신 사진은 지난 7월 18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18만8천회분 출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3만 9천 회분을 지원한다.

외교부는 30일 필리핀에 공여하는 AZ 백신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날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적 코로나19 대응 동참 필요성과 국내 백신 접종 상황, 해외 국가들의 요청, 재외국민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해 왔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 국가는 베트남, 태국, 이란에 이어 필리핀이 네 번째다.

지난달 12일 처음으로 베트남에 110만 회분, 태국에 47만 회분의 AZ 백신을 전달했으며 이란에도 같은 달 25일 100만 회분을 공여했다. 이어 베트남에 이달 4일 약 29만 회분을 추가로 지원했다.

정부가 이제까지 백신을 지원한 4개국 가운데 3개국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다. 신남방정책에 따른 아세안과의 협력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이번 공여가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 대응 노력과 한·필리핀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 물개에서 사슴으로 '메뉴' 바꾼 북극곰
☞ 119구급차 이용해 친척이송한 소방서장…운행일지까지 조작
☞ 독극물 처형 실패로 목숨 건진 사형수, 결국 암으로 사망
☞ 겨울밤 4살 딸 길에 버리고 모텔 간 엄마에 '왜 그랬냐' 물으니
☞ '나 찍은거냐?'…'징맨' 황철순, 폭행·재물손괴 혐의 경찰 조사
☞ 거북 고기 먹은 섬주민 7명 사망…'거북 식중독' 뭐길래?
☞ '지옥' 박정민 '짜증연기 장인' 등극에 "반성했다" 밝힌 사연
☞ 배우 박정자 코로나 확진…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연 취소
☞ 인구 280만 유럽소국 리투아니아는 왜 중국에 맞서나
☞ 영부인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카스트로 당선 눈앞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