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 다음 달에 9억→12억

이강 기자 2021. 11.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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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되는 고가 주택 기준 금액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30일) 전체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애초 여야는 고가 주택 기준 금액 상향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정부의 반대에 기재위 조세소위 및 소소위에서 추가 논의 과정을 거쳤고, 오늘 전체회의에서도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법안 처리에 반대해 표결을 요청한 끝에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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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되는 고가 주택 기준 금액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30일) 전체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그간 물가 수준 및 주택가격 상승 등을 감안해 2008년 이후 9억 원으로 유지됐던 고가 주택의 기준을 12억 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기재위는 이 법안을 공포일로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 처리 및 공포 절차를 걸쳐 다음 달 중순 이후 시행될 전망입니다.

애초 여야는 고가 주택 기준 금액 상향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정부의 반대에 기재위 조세소위 및 소소위에서 추가 논의 과정을 거쳤고, 오늘 전체회의에서도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법안 처리에 반대해 표결을 요청한 끝에 통과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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