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월동지 경남 고성서 '철새맞이 생태축제' 열린다

한지은 2021. 11.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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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성읍 기월리에서 제2회 고성 독수리 철새 맞이 생태축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조류보호협회 경남고성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축제에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교육은 물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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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성 독수리 철새 맞이 생태축제 [경남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성읍 기월리에서 제2회 고성 독수리 철새 맞이 생태축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조류보호협회 경남고성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비대면 온라인 축제에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만 참가할 수 있다.

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수리 탐조와 독수리 관련 기념품 만들기, 독수리 멀리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생태교육은 물론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천연기념물 제243-1호 독수리의 최대 월동지다.

독수리는 매년 11월 몽골에서 고성군까지 3천㎞가량을 날아와 겨울을 보낸 후 이듬해 3월 몽골로 돌아간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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