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카이 "첫 솔로콘, 비대면 괴리감 줄일 이벤트 多"

윤혜영 기자 2021. 11. 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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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첫 솔로 콘서트 관련 비하인드를 오픈했다.

카이는 12월 12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카이는 그룹 콘서트와 솔로 콘서트 차이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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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첫 솔로 콘서트 관련 비하인드를 오픈했다.

30일 카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피치스(Peaches)' 발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진행은 엑소 멤버 세훈이 맡았다.

카이는 "이번 앨범과 콘서트 준비를 하며 역대 가장 바쁜 1년을 보냈다"고 밝혔다. 카이는 12월 12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는 콘서트에 대해 "대면, 비대면 콘서트 차이점이 너무 크다. 그 괴리감을 줄이고 싶다. 비대면은 온라인으로 보기 때문에 누가 봐도 현장감을 느낄 수가 없지 않나. 현장감을 느낄 수 없으면 어떤 면에서 소통하고 흘러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 괴리감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카이는 "무대는 영화처럼 쭉 이어가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중간 중간 있는 이벤트들이 '같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끔 장치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또 카이는 그룹 콘서트와 솔로 콘서트 차이도 언급했다. 그는 "혼자 콘서트를 준비하는 건 정말 힘들다. 엑소의 멤버가 콘서트 준비하던 걸 혼자 하고 있다. 멤버들이 나누고 있던 힘듦을 혼자서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엑소 콘서트 할 때는 뒤에 쉬는 공간이 있고, 다른 멤버들이 할 때 나는 내 걸 잡아먹으려고 준비를 하는데 이건 오로지 저만 보여드려야 되는 거라서 모든 부분에서 다 신경을 써야 되지 않나. '어느 한 부분 집중하는 게 힘들구나' 느꼈다. 첫 솔로 콘서트인 만큼 배운다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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