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데뷔 1주년' 엑소 카이, '피치스'로 보여줄 스윗한 변신[종합]

정하은 입력 2021. 11.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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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퍼포먼스의 강렬함은 그대로지만, 스윗함이 더해졌다. 그룹 엑소 카이가 달콤하게 돌아왔다.

30일 카이가 두 번째 미니앨범 ‘피치스(Peaches)’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엑소 멤버 세훈이 MC로 참석해 카이의 컴백을 함께 축하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KAI’ 발매 후 정확인 1년 뒤에 솔로로 컴백한 카이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카이는 지난해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쳤다. 타이틀곡 ‘음 (Mmmh)’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 조회수를 넘겼으며 앨범 초동 판매량은 25만 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은 카이는 “솔로 데뷔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렀다. 의도해서 1년만에 앨범을 낸 건 아니다. 공 들이다 보니 오랜시간이 걸렸다”며 “‘음’에서 보여드린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피치스’를 비롯해 ‘To Be Honest(투 비 어니스트)’, ‘Blue(블루)’ 등 총 6곡이 수록돼 카이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 카이는 신보에 대해 “로맨티스트를 상상하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이는 “더 좋은 곡, 더 좋은 앨범을 만들려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준비하며 어려웠던 건 시간과 내가 하고 싶은 것의 상충이었다. 시간은 너무 없는데, 현실적으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타협하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피치스’는 미디엄 템포 R&B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연인과 보내는 로맨틱한 순간을 달콤한 복숭아에 빗대어 표현, 낙원 같은 둘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카이는 “복숭아란 하나의 키워드로 노래, 춤, 콘셉트를 다 표현했다. 몽환적인 도입부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제 스타일이라 꼭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피치스’ 퍼포먼스는 가사 내용에 맞춰 ‘복숭아’를 테마로 콘셉추얼하게 구성, 나무를 형상화한 도입부 대형, 열매를 따는 듯한 포인트 제스처 등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카이는 “노래 흐름은 잔잔하고 부드러운데, 안무는 파워풀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소와 슈퍼엠, 솔로 활동에서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주목받아온 카이는 이번 ‘피치스’로 스윗 바이브를 더한다. 카이는 “그간 무게감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다면 ‘피치스’는 제목만큼 달콤하고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너무 달달해서 행복하다’는 기분이 드러나도록 표현했다”고 말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카이의 무대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전작을 넘어야한다는 부담감도 털어놨다. 카이는 “부담이 없을 순 없다. 성적 보다는 결과물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1년간 준비한게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인지에 대한 부담감이 항상 있다”며 “이번 앨범을 보여드리고 싶은 건 새로운 모습이었다. 같은 동양풍이라도 카이만의 새로운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가수로서, 카이로서 정체성을 찾고 있다. 하고 싶은거, 보여드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아직도 제 정체성을 찾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카이는 “사랑스럽다는 이미지를 얻고 싶다”고 웃으며 “달콤한 복숭아를 먹으면 행복하듯이, 저 스스로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솔로 컴백을 기념해 카이는 오는 12월 12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카이가 처음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로 카이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이는 “대면과 비대면 콘서트의 괴리감을 줄이고 싶었다. 온라인이라 현장감을 느낄 수 없으니, 어떻게 하면 더 소통할 수 있을까 신경을 많이 썼다. 무대 흐름은 영화처럼 이어가는 느낌을 드리려 했다. 중간중간 깜짝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며 “엑소가 하는걸 혼자 다 짊어지려니 정말 힘들었다. 첫 솔로 콘서트이니 만큼 배운다는 느낌이 컸다. 이를 발판 삼아 다음 콘서트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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