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어머니 불태워 살해했는데 경찰 수사 안해" 中아들의 폭로

김형환 2021. 11. 30.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한 아들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불태워 죽였다" 폭로하자 뒤늦게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여성에 대한 폭력 철폐의 날'을 맞아 이와 같은 글을 SNS에 올렸고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자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를 체포해 사건 경위 및 자세한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CMP 홈페이지 캡처
중국에서 한 아들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불태워 죽였다” 폭로하자 뒤늦게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A(20)씨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와 같은 사실을 올리며 아버지의 처벌을 요구했다.

A씨의 아버지는 지난 3월 중국 윈난성의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 이 때문에 어머니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4개월 간 투병하다가 지난 7월 사망했다.

A씨는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A씨는 ‘여성에 대한 폭력 철폐의 날’을 맞아 이와 같은 글을 SNS에 올렸고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자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를 체포해 사건 경위 및 자세한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아버지가 엄벌을 받아 어머니가 하늘에서나마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