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병풍도서 '웃는 돌고래'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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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전남 신안군 병풍도 보기선착장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이자 일명 '웃는 돌고래'로 알려진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 규명과 해양생태 환경 연구를 위해 상괭이 사체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상괭이가 그물에 걸리거나 사체를 발견한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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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전남 신안군 병풍도 보기선착장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이자 일명 '웃는 돌고래'로 알려진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괭이는 길이 약 138cm, 둘레 90cm, 무게 약 40kg 정도의 수컷이다.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 규명과 해양생태 환경 연구를 위해 상괭이 사체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인계했다.
상괭이는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돼 포획·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상괭이가 그물에 걸리거나 사체를 발견한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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