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 고민에 명쾌한 답 제시"..새책 '스마트리더' 주목

조직문화 전문가 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 신간..더 나은 조직으로 발전할 실용적 노하우 공개

20여년간 한국과 일본의 기업 현장에서 조직 솔루션을 제공해온 신경수 지속성장연구소 대표가 조직관리의 핵심인 '리더십'을 주제로 6번째 단독 저서 '스마트리더'(21세기북스)를 출간했다.

저자는 수많은 기업들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정립한 리더십 이론을 독자들이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 책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리더십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고 주장만 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왜 리더십이 중요한지, 그리고 똑똑한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 차이가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설명했다.

'스마트리더'는 조직이 숫자로 나타나는 목표나 실적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파악해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지도 밝힌다.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 전에 자신이 관여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조사를 했다. 팀장급 이상 리더 380명에 대해 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리더들이 일상의 업무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육성, 팀워크, 관리, 성과라는 4개의 테마를 도출했고, 현장의 사례를 덧붙여 책을 펴냈다.

유한킴벌리, 휴넷, 에듀윌, 한글과컴퓨터, 우아한형제들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도 이 책을 추천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리더들의 마음을 읽으면서도 결국 리더들이 갖는 고민의 답을 명쾌하고 시원하게 제시해주고 있다"며 "책에서 제시하는 실전 기술들을 최대한 빨리 사내에 적용할 생각"이라고 추천사에서 밝혔다.

책의 부제도 '조직을 움직이는 22가지 실용기술'이다. 저자는 "이 책이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부제를 그렇게 붙였다"며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실용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용을 꾸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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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