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父' 주호성, 연극 '천경자천경자' 무산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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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우 겸 연출가 주호성이 작품 무산에 대해 사과했다.
주호성은 "죄송합니다. 그동안 제가 직접 각색하며 열심히 준비해온 연극 '천경자천경자'의 공연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작자인 정중헌님의 허락을 얻었고, 서울시에서 그림 사용허가를 받고 MBC가 소장하고 있는 천경자 인터뷰 영상도 구입하며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두달여간 춤 연습과 연기연습을 강행해온 배우들의 노력이 그만 물거품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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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성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극 '천경자천경자' 무산소식을 알리며 사과했다.
주호성은 "죄송합니다. 그동안 제가 직접 각색하며 열심히 준비해온 연극 '천경자천경자'의 공연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작자인 정중헌님의 허락을 얻었고, 서울시에서 그림 사용허가를 받고 MBC가 소장하고 있는 천경자 인터뷰 영상도 구입하며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두달여간 춤 연습과 연기연습을 강행해온 배우들의 노력이 그만 물거품이 되었다"고 밝혔다.
주호성은 "천경자 화백 가족의 유별난 관리를 모르던 것은 아니었으나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극렬한 반대에 아무래도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고 공연 취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존경하는 천경자 화백은 제게 연극스승이신 이원경 선생님과 친분이 두터우며 연극에도 많은 관심을 갖은 분이어서 더더욱 그분의 삶의 고뇌와 예술혼을 연극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열심히 노력해온 배우들에게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겠습니다. 아쉬움에 조만간 희곡의 낭독공연만이라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고 전했다.
주호성은 1969년 연극 '분신'으로 데뷔한 배우 겸 연출가다. 2018년 제23회 춘사영화제 공로상을 수상했다. 배우 장나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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