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방향성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30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 보고서에는 올해 10월까지의 롯데지주와 롯데그룹의 재무 성과와 롯데의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롯데 ESG 경영의 목표와 방향성, ESG 분야별 주요 사례 등을 담았다.
롯데지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이슈 8개 항목을 선정했다. '책임경영 및 컴플라이언스'가 최우선 핵심 이슈다. 우수인재 확보 및 개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구현' 등 그룹사를 지원하고 협력하는 지주회사로서 역할과 책임도 기준으로 삼았다.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롯데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된다. '인터랙티브 PDF' 방식으로 연관 웹페이지 바로가기, 동영상 시청하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독자의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부합해 작성했다. 독립 검증기관인 KPMG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ISAE 3000(국제회계사연맹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가 제정한 ESG 보고서 인증 기준) 기준에 따른 제3자 검증을 받았다.
조성욱 롯데지주 ESG팀장은 "롯데는 각 그룹사별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계열사에 위원회와 전담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롯데지주는 각 계열사 전담 조직과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거버넌스 확립, ESG KPI 방향성 수립 등 그룹의 ESG 경영 방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10월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설치를 마쳤고 내년 6월까지 모든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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