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완화 샴푸' 내는 코스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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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는 콩 배아에서 추출한 원료를 적용한 탈모 완화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소이액트를 2% 함유한 샴푸를 24주간 사용한 임상 시험에서도 탈모가 개선돼 모발 밀도가 증가하는 효과도 확인했다"며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치고 202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완화 기능성 허가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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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는 콩 배아에서 추출한 원료를 적용한 탈모 완화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소이액트를 2% 함유한 샴푸를 24주간 사용한 임상 시험에서도 탈모가 개선돼 모발 밀도가 증가하는 효과도 확인했다”며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치고 202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완화 기능성 허가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년간 연구 끝에 천연유래 탈모완화 소재인 ‘소이액트’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의 기능성 소재들이 대체로 두피 환경을 개선해 탈모를 방지하는 간접적인 방식이었다면, 소이액트는 모낭 세포에 직접 작용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미라클 미네랄’과 ‘올레우로페인’ 등 탈모 개선 효능 소재 2건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또 지난 10월 CJ온스타일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개인 맞춤형 헤어 케어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과 제품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탈모완화와 관련한 제품화를 시작해 고객사와 함께 샴푸, 샴푸바, 트리트먼트, 토닉 등 소이액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박명삼 코스맥스 연구혁신(R&I)센터 원장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탈모 완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것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분야다”며 “코스맥스는 헤어 케어 분야에서도 혁신 제품을 개발해 케이(K)-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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