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조성..2023년 준공

김근주 2021. 11.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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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도서관이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시 중구는 다음 달 1일 구청에서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함께하는 정원 특화 도서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된 통합도서관, 아트리움(중앙 홀)으로 하나 된 열린 도서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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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도서관 조감도 [울산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중부도서관이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시 중구는 다음 달 1일 구청에서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주민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설계안을 최종 점검한다.

도서관은 혁신도시 내 옛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업단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연면적 7천12㎡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구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함께하는 정원 특화 도서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된 통합도서관, 아트리움(중앙 홀)으로 하나 된 열린 도서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한글도시' 중구에 맞는 다양한 한글 관련 요소도 담을 계획이다.

공기정화 식재(플랜테리어)와 친환경 인증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녹색 건축 인증, 건축 에너지 효율, 에너지 자급(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갖춘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조성할 예정이다.

중부도서관은 1984년 8월 3일 북정동에 울산 첫 공공도서관으로서 설립된 후 2018년 3월 시립도서관이 문을 열기 전까지 울산 대표 도서관으로 역할 해왔다.

이후 해당 부지가 시립미술관 예정지에 편입되면서 현재 성남동에서 임시 운영되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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