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선시계도 빨라진다..민주당·국민의힘 도당 대선체제 가동

강승남 기자 2021. 11.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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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정당들이 대선 체제로 전환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3~29일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 1차 공개모집 결과 106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선대위원장과 대변인, 정책, 기획, 홍보 등의 분야에 대해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공개모집 지원자들이 최대한 자신의 여건에 맞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면담 등의 후속절차를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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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승리 열망·의지 확인해"
국힘 "모든 세대·계층 아우를 것"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정당들이 대선 체제로 전환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3~29일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 1차 공개모집 결과 106명이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선대위원장과 대변인, 정책, 기획, 홍보 등의 분야에 대해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공개모집 지원자들이 최대한 자신의 여건에 맞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면담 등의 후속절차를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 선대위, 온라인 소통단, 정책특보, 전략특보 등 다양한 분야의 선대위 공개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에 대한 도민들의 너무도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확인한 선대위 공개모집 과정이다"며 "이러한 열망과 의지를 담아낼 열린 선대위를 반드시 실현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대선 승리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향진)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대위 구성작업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차기 대선은 물론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두고, 이달 9일까지 제주선대위 구성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제주선대위는 총괄선대위원장 아래에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10여개 본부장 체제 구축이 예상되고 있다. '일하는 선대위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은 20대와 30대, 40대 등 세대와 직능, 현안 등의 영역을 감안해 영입중에 있다.

또한 본부장은 중앙선대위와는 달리, 지역특성을 적극 살린다는 차원에서 산하에 실질적 위원회를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총괄선대위원장 직속으로 도민통합위원회 설치도 고민하고 있다.

허향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선을 앞둔 제주선대위 구성은 기존 선거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와 계층 등을 아우르는 선대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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