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업계 첫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 선정

기사내용 요약
환경경영·사회공헌 등 25개 항목서 레벨4 이상 평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한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영향, 윤리경영 등 7개 분야, 25개 지표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전 지표에서 5단계 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각장애아동 지원, 지역 아동센터 교육 후원,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등 사회복지기관·단체와 협력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명성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미래 세대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지자체·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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