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동생 허훈 제치고 프로농구 올스타 중간득표 1위 질주

김형열 기자 2021. 11.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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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허웅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동생 허훈(kt)을 따돌리고 중간득표 1위를 달렸습니다.

KBL이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진행하는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웅이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6만 4,977표를 받아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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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허웅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동생 허훈(kt)을 따돌리고 중간득표 1위를 달렸습니다.

KBL이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진행하는 2021-2022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웅이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6만 4,977표를 받아 선두를 달렸습니다.
[ http://www.kbl.or.kr ]

허웅은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7점으로 국내선수 2위, 3점 2.5개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웅이 팬 투표 초반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최종 1위를 한 허훈(kt)은 5만 3,252표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시스트 1위(7.5개) 김시래(4만 4,392표·삼성)와 커리어 하이 리바운드(7.0개)를 기록 중인 양홍석(4만 3,698표·kt)이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주 KCC의 에이스 이정현(4만 1,332표)과 올스타전이 열리는 대구체육관이 홈 경기장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김낙현(4, 634표)이 각각 5, 6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이정현(2만 4,699표·오리온)과 이원석(2만 4,206표·삼성), 이우석(2만 2,261표·현대모비스)이 24위권 안에 포함돼 올스타 선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올스타에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표를 받은 선수 24명이 선발되며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합니다.

투표는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개 구단 대표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농구공, 몰텐 미니 골든볼, KBL 미디어가이드북 등 다양한 경품을 줍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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