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차, 포 다 떼고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냐"

박태진 2021. 11.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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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에 대해 "차, 포 떼고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라고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기는 선거도 끝까지 겸손해야 한다. 하물며 이번 대선은 결코 녹록한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거냐"라며 "누구든 말을 삼가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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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 갈등'에 양측 싸잡아 비판
"누구든 말을 삼가고 자중해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에 대해 “차, 포 떼고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라고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간 갈등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사진=이데일리DB)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기는 선거도 끝까지 겸손해야 한다. 하물며 이번 대선은 결코 녹록한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거냐”라며 “누구든 말을 삼가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리더십을 발휘할 때다. 후보의 눈과 귀를 가려선 안 된다”면서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한시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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