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와 소통해요"..포스코건설, 소통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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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약 15%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5개국어로 된 소통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건설현장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을 물론 안전교육, 직무역량 향상 등에서도 애로를 겪어왔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전현장에 5개국어로 된 안전표지를 부착하고, 8개국어로 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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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포스코건설은 약 15%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5개국어로 된 소통앱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회사의 기본안전수칙과 안전관리 표현, 일상표현 등 약 250개 문장을 중국 · 베트남 · 미얀마 · 캄보디아 · 태국 등 5개국어로 표현한 외국어 소통 전용앱을 개발해 자사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표현들은 직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텍스트는 물론 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이 외국어 소통 전용앱은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긴급한 대화가 필요할 때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번역기능을 넣어 위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전현장에 5개국어로 된 안전표지를 부착하고, 8개국어로 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시 활용하고 있다. 또 안전 사고 방지 요령 등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만든 ‘Safety Book’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국 150여개 현장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무료로 배포해 안전하고 일하기 친근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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