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청라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 시작

(주)한양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청약을 30일부터 받는다.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펫네임으로 사용되는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조감도/(주)한양 제공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상 최고 47층 3개동, 전용면적 84㎡ 702실 규모다. 타입별 분양 호실은 ▲84㎡A 234실 ▲84㎡B 234실 ▲84㎡C 234실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날부터 진행된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 부담을 낮췄다. 유럽산 원목마루, 현관 중문, 가전제품 등을 기본품목으로 제공해 구매 부담도 낮췄다.

㈜한양 관계자는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수도권 첫 분양에 나서는 만큼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설계까지 여러 분야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조식 서비스, 교육 서비스, 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필라테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키즈짐, 어린이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특화설계도 이뤄졌다. 수자인 스마트홈 시스템(IoT)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 제어가 가능하다. 주차위치 안내, 차량도착 알림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6 Zones)’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돋보인다.

분양 관계자들은 최근 청라국제도시의 중소형 주거상품 공급이 적다는 점도 이 오피스텔의 장점이라고 꼽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현재까지 3만2000여 가구가 공급됐으며,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타입은 4800여 가구로 나타났다. 전체 공급량에서 중소형타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15% 수준이다. 최근 단지 바로 옆 ‘청라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면적 59㎡ 타입은 10월 7억6800만원에 거래됐다. 호가는 8억5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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