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확기 쌀 공급과잉 물량 시장격리 촉구

송창헌 2021. 11. 30.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담양군이 쌀값 폭락에 대비해 수확기 쌀 공급 과잉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시장격리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정부는 법에 명시된 요건에 따라 쌀 공급과잉 예상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내년 예상수요량보다 31만t이 공급과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쌀값 폭락 대비 시장격리 정부 결단 요청

쌀 공급 과잉.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쌀값 폭락에 대비해 수확기 쌀 공급 과잉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형식 군수는 30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정부에서는 변동직불제 폐지에 따른 제도 보완과 양곡수급 안정대책 일환으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안정적인 쌀 공급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만큼 적극적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격리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유일한 방안으로 정부는 법에 명시된 요건에 따라 쌀 공급과잉 예상 물량에 대한 시장격리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쌀농사는 선조 대대로 국민의 중요한 먹거리를 책임져 오고 있으며 쌀 생산원가 상승에 비해 수요의 지속적 감소로 농가의 시름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의 농가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내년 예상수요량보다 31만t이 공급과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과율이 8%대로 시장격리 요건을 충분히 갖춘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