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화이자 백신 맞은 청소년 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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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 9학년 여학생이 지난 27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 숨졌습니다.
이 학생은 백신 접종 후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앞서 북부 박장성에 거주하는 16세 남학생도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과민성 쇼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갔지만 결국 나흘 뒤 사망했습니다.
베트남은 청소년 접종용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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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또 나왔습니다.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 9학년 여학생이 지난 27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 숨졌습니다.
이 학생은 백신 접종 후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베트남에서 9학년은 중학교 졸업반에 해당합니다.
하노이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앞서 북부 박장성에 거주하는 16세 남학생도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과민성 쇼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갔지만 결국 나흘 뒤 사망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까지 30개 시·성에서 12∼17세 청소년 200만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해당 연령대의 23%를 넘는 수치입니다.
베트남은 청소년 접종용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지정했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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