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 돕는다..시·티몬 협약

김선경 2021. 11. 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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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국내 이커머스 기업 티몬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로 했다.

시는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티몬과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윤석 티몬 대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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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사관학교 건립 추진도..마케팅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제공
창원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가 국내 이커머스 기업 티몬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로 했다.

시는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티몬과 '지역 우수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측은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매 마케팅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커머스 사관학교'를 창원에 건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관학교에는 판매할 제품을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티몬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소상공인들에게 유통 채널 다각화에 필요한 필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와 티몬은 협약에 따른 첫 프로젝트로 '창원 한달살기'를 추진한다.

티몬MD와 크리에이터들이 창원에 직접 한 달 동안 살면서 숨겨진 지역 상품을 발굴하는 과정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기로 했다.

해당 콘텐츠는 이르면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윤석 티몬 대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시기에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티몬의 상생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티몬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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