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24년 하계 올림픽 앞두고 비행 택시 시험에 나서

윤지원 기자 2021. 11. 30.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가 하늘을 나는 전기동력 에어택시 시험 운행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타임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공항 공단은 2024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전기동력 비행 택시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최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비행 택시는 파리의 외곽 퐁투아즈 지역에서 시험 운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를 드골 공항과 르부르제 공항 경유 노선 개발 추진
11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에서 멀티콥터형 2인승 드론택시 '볼로콥터'가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심 내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 등을 이용해 승객이나 화물 운송 등을 목적으로 타 교통수단과 연계되어 운용되는 새로운 항공교통체계이다. 2021.11.11/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프랑스가 하늘을 나는 전기동력 에어택시 시험 운행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타임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공항 공단은 2024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전기동력 비행 택시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최근 발표했다.

공단에 따르면 비행 택시는 파리의 외곽 퐁투아즈 지역에서 시험 운행될 예정이다. 파리 당국은 2024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동안 승객들을 나르기 위한 두 개의 비행 노선 건설을 희망하고 있다.

공단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과 르부르제 공향을 경유해 승객들을 나르는 하나의 노선과 파리의 남서쪽 교외 두 지역을 오가는 또 다른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에어 택시 개발 사업은 볼로콥터(Volocopter GmbH), 에어버스(Airbus SE),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Group Ltd), 릴리움(Lilium NV), 조비 항공(Joby Aviation) 등의 항공기 제조업체 및 에어 택시 개발업체와 프랑스 민간 항공 당국(DGAC)의 합작 사업이다.

프랑스 공항 공단은 현재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주요 과제는 수용성, 안정성, 그리고 사용 자격 문제라고 밝혔다.

장 바티스트 제바리 프랑스 교통부 차관은 성명서에서 "민간항공연구위원회(CORAC)가 이미 2500만유로(약 33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상황에서 프랑스 정부는 (에어 택시 개발 사업) 재정 지원에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회사가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eVTOL 시장이 9조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g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