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85만톤 규모 세종몰탈공장 준공..전국 공급망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표그룹은 세종시에 연간 생산량 85만톤 규모의 몰탈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몰탈 업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을 통해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 완공으로 수도권(인천?화성)~중부권(세종)~남부권(김해)으로 이어지는 전국 공급망을 완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체 보유 시멘트·석산으로 최상 품질 확보
문종구 COO "영남·호남 등 전국 생산거점 확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삼표그룹은 세종시에 연간 생산량 85만톤 규모의 몰탈공장을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몰탈 업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을 통해 전국에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 등을 미리 혼합한 일종의 ‘즉석 시멘트’다. 건설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건설품질 향상, 공사기간 단축,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이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몰탈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공급은 수도권에 치중돼 있었다. 삼표그룹은 세종몰탈공장 완공으로 수도권(인천?화성)~중부권(세종)~남부권(김해)으로 이어지는 전국 공급망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공급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표 몰탈의 가장 큰 강점은 품질이다. 자체 보유한 석산과 삼표시멘트 등의 계열사를 통해 고품질 원재료를 선제적으로 조달하고, 유럽의 최신식 선별기를 도입해 건설현장에서 요구하는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삼표그룹은 업계 최초로 24시간 적시배송이 가능한 자동출하시스템을 도입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삼표몰탈몰’을 개설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출시한 자기수평 몰탈, 폴리머 시멘트 보수 몰탈 등 특수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문종구 COO는 “삼표의 품질과 기술력을 집약한 세종몰탈공장 가동으로 몰탈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했다”며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영남, 호남 등 전국으로 생산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종구 삼표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이사,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 등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은행으로 몰리는 '돈'…빚투 종말 맞나
- ‘이재명 사람’ 최배근, 조동연·이수정 사진 올리고 “차이는?”
- '여기까지' 이준석, 사퇴설 확산에 野 수습 '안간힘'
- '아줌마 군단 12명이 5잔' 손님 얼굴 공개한 카페 '논란'
- 윤석열 "자칭 킹메이커(김종인)에 왜 휘둘리나" 지적에…
- 자산버블 붕괴 징조일까, 금리인상 일시적 영향일까
- '축구의 신' 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2위 레반도프스키
- 윤석열, 1시간 지각 후 40분 '토크'…청년들에 "많이 늦어 미안"
- 김혜경 "배우자 취재? 상처될 수 있지만…걱정 안해"
- 86% 할인 구매한 패딩, 사은품은 주머니 속 '모텔 물품'?